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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예배와 말씀

 

2021. 9. 19 가정예배지(추석)

  • 박정래
  • 조회 : 250
  • 2021.09.28 오후 05:30

 

2021년 한가위(秋夕) 가정예배지

 

기억과 다짐

 

    

부름의 시간_다같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나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따르리니 내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

 

신앙고백_사도신경

 

찬송_305(나 같은 죄인 살리신)

 

기도_가족 중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린이가 준비된 기도문으로 또 아니면 며느리가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말씀_마태복음 2761 (가족중 또는 다같이)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27:6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으시고 모든 것이 끝난 그 순간, 아직 끝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아니었어요. 연약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정작 있어야 할 사람은 없고 있을 것 같지 않았던 이들이 그 마지막을 지켜냈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것은 무덤을 향하여 앉아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어쩌면 이 자리가 첫 번째 추모의 자리였을지 모릅니다. 무덤은 무덤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억과 기념으로 나를 돌아보는 묵상의 자리이기도 해요.

 

무덤은 모든 추억을 과거로 만들고 침묵하고 있다. 그들은 과거를 향해 앉았다. 추억을 향해 앉았다. 그 과거는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본 것은 시체가 있는 무덤, 완전히 묻혀버릴 과거가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으로 여전히 살아 움직일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바라본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미래를 향해 앉아있는 것이다.” (우암 칼럼 중)

 

그렇습니다. 우리도 이제 고인(이름을 넣어 호칭)이 남긴 유훈을 따라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무덤에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듯 우리도 부활 신앙으로 지금의 어려움, 고통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그렇게 해서 행복의 명가, 믿음의 가문이 되길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추모사

(*장례식 때 있었던 추모가 있다면 추모사로, 그렇지 않으면 다음의 추모의 글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없어서 / 부르지 못하는 이름// 계셔도 / 부를 수 없었던 이름 //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 그렇게 살아가는 나 // 누군가는 / 겪고 느끼며 산 / 그 아픔을 또 겪고 있겠지? // 불러 봐도 / 울어 봐도 못 오실 분들 / 또한, 듣지도 / 대답도 않으시는 분 // 그 이름..오늘 문득 생식적 / 아빠 엄마가 보고 싶다 // - 백숭환

 

추모의 시간_다같이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고인에 대한 추억담을 나눕니다. 고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나 어린 자녀들은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주기도_다같이

(*예수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묵상을 돕는 격언

사람들이 소망하며 바라보는 것은 자신의 삶의 토대를 어디에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경우에는 빈 무덤 입구에 있습니다.” - W. 폴 존스

 

    사각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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