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지

● 함께 기도해요(예배를 시작하며 함께 기도문을 읽어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를 세상에 있게 하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신 것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해주세요.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면서도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다른 우상들을 좋아하며 섬기지 않겠습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찬송가 64장(기뻐하며 경배하세)

● 오늘의 말씀 히4:13; 신32:16

(인도자) 문. 48. 1계명에서 ‘내 앞에서’라는 이 말이 우리에게 특별히 가르치는 바는 무엇입니까?

(모두) 답. ‘내 앞에서’라는 이 말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다른 신들을 예배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아주 불쾌해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가르쳐 줍니다. -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

[하나님 앞에서]

십계명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입니다. 그들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노예생활을 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구원하셨고, 그들이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자유로운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주신 계명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하고, 백성들 간에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내용이에요.

먼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해 1계명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했어요. 여기에서 ‘나 외에는’이란 표현은 원래 ‘내 앞에서’라는 의미에요. 십계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처음 주셨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를 원하셨어요.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잖아요. 하나님은 자기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진정한 신으로 알고 섬기기를 바라셨던 거예요. 하나님은 그 백성을 구원하신 분으로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어요. 마치 결혼식에서 부부가 결혼을 하면서 언약을 맺는 것과 같습니다.

부부가 결혼을 하면, 서로에게 충실해야 하죠. 서로 사이가 다른 이성이 끌릴지라도 남편은 아내만을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만을 사랑해야 하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원칙들이 필요합니다. 아내가 항상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도 떠올려야 하는 말이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앞에 계시다면 죄를 지을 수 있을 때 짓지 않게 되겠죠? ‘하나님이 보시겠어?’ 이런 생각을 하니까 죄를 짓기 쉬워지죠? 물론 나를 감시하는 분이 아니죠. 나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시면서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내 앞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기로 합시다.

● 함께 생각해 보세요

* 1계명에서 ‘내 앞에서’라는 이 말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 )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다른 신들을 ( )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아주 불쾌해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가르쳐 줍니다. 답 : 아신다, 예배

● 153 감사노트

1 오늘 내가 했던 선한 일 한 가지를 서로 나눠 보세요.

5 오늘 감사했던 제목 다섯 가지를 서로 나눠 보세요.

3 최근에 크게 웃었던 일, 세 가지를 서로 나눠 보세요.

✽ 각자의 기도제목을 서로 나눠 보세요.

● 주기도문으로 마치세요.

● 축복의 말을 서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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